이팝꽃 흐드러지게 핀 풍경으로 유명한 위양지,

오늘은 사)한국연극협회밀양지부  극단 메들리가

지역 명소 알리기 목적으로 시작한 재능기부 자선공연

'제8회 여보게 위양못 마실가세'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원근각지 전국에서 몰려든 차량 행렬이

진입도로 양측을 꽉 메운 상황으로

모처럼 위양마을은 인파로 넘쳐났습니다.

밀주초 27회 동기회 정기총회 및 한마당 잔치가

임원진의 꼼꼼한 준비로 오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일찍부터 행사장에는 풍선장식에서부터

2부 한마당 잔치를 더욱 멋드러지게 꾸며나갈

진행자와 가수의 준비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오랫만에 만난 소꼽친구분들은 

만남의 반가움을 계속 이어나가셨습니다.

갖가지 협찬품도 푸짐했고

한마당 잔치에 따를 상품도 푸짐하여

참석하신 분들께서는 선물복 터지셨다며

즐거워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내내 노래자랑도 이어졌고

저녁 식사는 휴게실에서 인근 맛집 미당에서

마련한 음식으로 잔도 나누시며 여유롭게 

이어가셨습니다.

숙소는 황토관을 이용하시는데

지난 송년회에도 이용하신 터라

아주 반기시는 모습이셨습니다.

평안하고 즐거운 소꼽 친구들 만남의 장이

둥근 달과 함께 넉넉하고 여유로우시길 바랍니다.